【원주】원주지역 대규모 학교 공사가 마무리되며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원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원학교, 학성중, 북원여고, 신평초 등에서 진행되던 증·개축 사업이 잇따라 모두 완료된다.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신평초는 학교 건물을 새로 짓고 있다. 84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3층 규모 교사동을 증·개축한다. 원주교육청은 올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는 학생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청원학교 교사동 개축사업은 7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공립특수학교인 청원학교는 1985년 건립돼 시설 노후,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 등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컸다. 118억원을 투입, 3,440㎡, 지상 3층 규모의 새로운 교사동이 건립된다.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를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학성중은 27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의 교사동을 다시 짓고 있으며, 북원여고도 7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 교사동을 짓는다. 두 학교는 각각 내년 1, 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