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28·김태형)가 오는 8일 춘천 2군단 ‘쌍용부대’에 배치된다.
뷔는 지난해 12월11일 훈련소 27교 육연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 군사기초훈련을 받았다. 그는 200명 중 5명 정도만 선발하는 ‘최정예 훈련병’에 선발 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지난달 18일 후반기교육부대인 종합행정학교에 입소, 3주간의 훈련을 받는다.
2군단에 따르면 뷔는 종합행정학교 훈련을 모두 마친 뒤 이달 8일 2군단 사령부 직할부대인 군사경찰단에 전속될 예정이다. 뷔가 전속되는 2군단은 춘천에 주둔하고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의 육군 군단으로, 2개의 사단과 4개의 여단을 예하에 두고 있다.
한편,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제이홉에 이어 RM이 화천 육군 15보병사단 승리부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