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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미래산업진흥원, 올 6월 출범 목표로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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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서 설립·운영 조례 제정되면 원장 채용 나설 방침
남원주 창업지원허브 입주…첨단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입주하게 될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원주】원주 첨단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미래산업진흥원이 올 6월께 출범한다.

원주시는 시의회에 상정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관련 조례안은 1차 관문인 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선 상태다.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괴되면 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관과 세부 규정 등을 만든 뒤 빠르면 다음달 말께 원장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이사회는 외부 전문가 등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으며 원주시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시 경제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등이 당연직으로 위촉된다.

시는 미래산업진흥원에 1억원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5년 동안 해마다 9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공모사업과 임대수익 등으로 자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산업진흥원은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에 건립 중인 창업지원허브에 들어선다. 창업지원허브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으로, 내달 초 준공한다.

이곳에는 미래산업진흥원과 최근 원주에 존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지역사업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창업기업의 기능을 핵심으로 가져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산업진흥원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초대 원장 선임이 중요하다"며 "2월 말께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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