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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영쇼핑센터 오랜 기다림 끝에 개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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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핫플레이스…리모델링 마쳤지만 7년째 문 닫힌 상태 이어져
그동안 200여명 달했던 지주들 지분 매입 등 운영 재개 위한 행보
사업시행사 (주)호준 "조만간 쇼핑몰 운영 재개 위한 홍보 나설 것"

◇오랜기간 방치돼 있던 원주 명륜동의 도영쇼핑센터가 조만간 개장에 나서 주목된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1990년대 원주시 핫플레이스인 도영쇼핑센터가 오랜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명륜동에 있는 도영쇼핑센터는 1991년대 초 개장해 원주지역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지하 3층 지상 8층에 연면적 1만3,454㎡ 규모로 건립돼 당시에도 대형쇼핑몰에 속할 정도였지만, 이후 속속 들어선 지역 내 대형할인 매장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문을 닫았다.

2010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완료됐지만, 개별 지분 관계로 최근까지 문을 열지 못한 채 방치됐다. 그 사이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등 부침이 심했다.

이후 7년여 거치면서 사업시행자 (주)호준이 나서면서 상황이 변화됐다. 이 회사가 200여명에 육박하는 지주들로부터 지분을 확보하면서 사실상의 소유주가 됐고, 조만간 쇼핑몰 문을 열기로 한 것이다.

도영쇼핑의 사업시행자인 호준 측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됐음에도 지난 7년간 굳게 닫힌 문을 이제야 열고자 한다"며 "조만간 홍보활동을 재개해 도영쇼핑센터의 예전 영화를 다시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영쇼핑센터는 지하1층에 대형매장과 함께 지상 매장에는 판매시설과 병·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영쇼핑센터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지역 상권 침체에도 영향을 미친 만큼, 재정비를 통해 운영이 재개된다면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시 신속허가과장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도영쇼핑의 리모델링 및 증축 준공으로 일대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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