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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소재 기관·기업·군부대에 출산 장려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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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출생아 합 5명 이상 50만원·50명 이상 250만원

【동해】동해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소재 기관, 기업, 군부대에 출산 장려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동해 소재 기관과 기업, 군부대를 대상으로 소속직원의 2023년 출생아 수가 5명 이상인 경우 50만원, 10명 이상 100만원, 20명 이상 150만원, 30명 이상 200만원, 50명 이상 2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준은 자녀 출생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까지 동일 사업장에 재직해야 하며 대상자와 출생 자녀는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까지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예산 소진시 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행정과 자치행정팀((033)530-2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동해시 인구 정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정의하고 수도요금,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저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지급의 경우 개인이 아닌 기관 등에 지급, 출산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촉매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월출 시 행정과장은 "인구소멸에 대비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 내실있게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해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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