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조사에 나섰다.
강릉소방서는 최근 강릉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피난 및 방화 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9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강릉소방서는 아파트 8곳의 계단실 방화문 피난 장애 여부와 대피 동선·대피 훈련 상황 등을 점검해 과태료 3건, 행정명령 81건, 현장 시정 5건을 적발했다.
강릉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를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 및 화재 안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만수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 및 대피 대응에 취약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