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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출신 안경모 경희대교수, 주한몽골명예영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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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은 강원특별자치도·경기북부지역…파주시 ‘출판단지’에 공관 신설

◇양양 출신 안경모(사진왼쪽) 경희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몽골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 명예몽골영사로 위촉식에서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양양출신 안경모 경희대 관광대학원 명예교수(66)가 지난 13일 몽골 정부로부터 주한몽골명예영사로 임명됐다. 관할구역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지역이다. 명예영사관은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신설되고, 오는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안교수는 임기 4년간 국제조약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Vienna)’에 의해 외교적 특권과 면제를 보장받으며 한국에 있는 몽골 국민과 여행자의 신변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또 몽골과 한국의 경제, 문화, 교육, 과학 등과 관련된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안교수는 그동안 몽골정부의 문화관광정책을 자문해 왔고, 지방공무원 대상 K-콘텐츠교육을 통해서 우호적인 한·몽 관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안교수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 한국컨벤션학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MB정부 대통령실 관광진흥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동서고속철사업재개, 설악산오색케이블카추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강원도 설악권 발전을 위한 굵직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명예영사는 주로 접수국가에 거주하는 유력 인사 중에서 선임된다. 한국 정부는 1970년부터 주한명예영사관 설치를 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87개국에서 재외명예영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양출신 안경모 경희대 관광대학원 명예교수(66)가 지난 13일 몽골 정부로부터 주한몽골명예영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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