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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교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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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95명, 초·중·고 2,404명 대상
3억 5,000만원 투자 및 우유 급식 지도 만전

【정선】정선군이 지역 학생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지역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2024년 학교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유치원 2개소, 95명을 비롯한 초·중·고교 35개소, 2,404명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상 급식에 사용되는 우유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이며, 학교 여건에 따라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치즈나 발효유 등도 주 2회 이내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기 중 우유 급식의 경우 공급 희망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급식 시간을 지정해, 담임교사 지도 아래 제공할 방침이다.

또 방학기간에는 공급업체와 학교장이 협의해 우유 급식 신청 학생의 가정으로 택배를 이용해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군은 안전한 우유 급식을 위해 매 분기별로 우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관리를 실시하고, 대상 품목 공급 여부 및 위생 점검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우유 급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다양한 영양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우유 무상 급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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