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과 안전성 문제를 겪어 온 노암동·교동 일원 단독주택 등에 도시가스를 본격 공급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경제성 미달지역인 노암동 10~13통 일원, 노암동 26통, 교동 4~6통 일원 등 총 5개 지역 1,005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세대당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 분담금의 70%(최대 200만원)을 보조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던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연료비 부담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암동을 시작으로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열고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 시공사, 도시가스사와 협력,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특히 도시가스 관련 각종 안전사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김두호 시 에너지과장은 “향후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의 보급률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