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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3局 체제’ 조직 개편 가닥

본청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에 5~6개과 배치
기획감사실은 5급 실장, 자치행정과→총무행정관 명칭 변경

◇횡성군청 전경.

【횡성】 속보=국(局) 단위 조직 개편을 추진중인 횡성군청(본보지난15일자17면보도)이 ‘3국(局) 체제’로 가닥을 잡았다.

군은 오는 7월부터 조직을 국(局) 단위로 개편해 행정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 인사 적체 부분 해소 등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17과의 본청 조직을 3국 1실 1관 16과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세부적으로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등을 신설해 4급 서기관이 부서장을 맡는 것이 골자이다.

기획감사실은 그대로 두고 실장을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한 직급 낮추고, 자치행정과는 총무행정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과 동일한 팀으로 구성된다.

행정복지국에는 허가민원과, 세무회계과, 복지정책과, 가족복지관, 교육체육과가 배속되고 경제산업국에는 투자유치과, 문화관광과, 경제정책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녹지과가 배치된다. 건설도시국은 건설과, 환경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토지재산과로 구성된다.

본청과 별개로 1의회, 2직속 2사업소, 1읍8면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면 지역 총무팀은 일부 변화를 검토중이다.

군은 조직 개편 기본안을 20일 군의회에서 설명하고 늦어도 6월중에는 조례로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서 신설 등을 촤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업무 배치로 상급 기관과 협조 등 행정 능률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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