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스포츠 도시 위상에 걸맞는 위생환경과 친절서비스를 위해 스포츠 모범업소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팀에게 친절·청결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지역 일반음식점과 숙박·민박업소다.
군은 친절도와 고객인지도, 민원 발생 유무, 위생관리, 시설 환경 등 현지조사를 거쳐 음식점 20개소, 숙박·민박업소 10개소 등 총 30개소의 모범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한 위생환경 및 친절서비스’ 제공 서약서를 작성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부당요금을 징수하지 않을 것, 최상의 친절·청결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나트륨 저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에 적극 협조할 것(일반음식점), 비성수기 요금 적용할 것(숙박업소) 등이다.
김영미 스포츠재단사무국장은 “양구지역을 찾는 체육인들이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모범업소를 지정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