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학교 등을 중심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공습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우선 실시한 후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해 올 8월 열리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에 나선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참여 직원 및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도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해 주민 민방위 대피소 검색, 비상 시 국민행동 요령 등을 교육한다.
윤태중 군 안전총괄과장은 "공습상황에서 신속하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민방위 훈련을 차질없이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