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불기 2568년 봉축사]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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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다함께 봉축하며,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은 출신 성분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한 행위에 의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새로운 세상의 지평을 여셨습니다.

본래적인 자기와 진리, 즉 법에 의지하여 매일매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러한 자유와 평등,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자각에 대한 가르침은 우리를 어둠에서 벗어나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우리는 어디서 오는가, 무엇을 하기 위해 왔는가를 참구하면서 더 나은 자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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