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초당동은 지난 18일 동화가든 앞 해람카페(초당순두부길 86)에서 제2회 초당 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을 개최했다.
‘초당미식로드 축제 초당도시락(樂)’은 초당동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초당동 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합해 준비한 마을 축제이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어린이 태권도공연, 장수퀴즈, 푸드쇼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진행했다.
또, 상인들이 모아준 100여개의 보물로만 진행한 ‘초당마을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는 초당동 상인들과 주민들의 화합력을 보여준 이벤트로 평가받았다.
특히, 미식로드 축제의 꽃과 같은 ‘미식프리마켓’은 초당동 맛집 20여곳이 총출동해 어떤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먹거리로 호평을 받았으며, 난설헌 목판 인출 체험 등을 통해 초당동의 아름다운 문화도 선보였다.
이재덕 초당동축제추진위원장은 “맛과 문화로 마을을 잇기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축제로 초당동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맛보셨으리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초당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