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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청-軍 지휘통신사령부 전기통신설비 공동 사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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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에 국도 ITS 설비 제공
중복 공사 요인 줄여 예산 절감 효과 극대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국군지휘통신사령부 간 전기통신설비의 공동사용 협약에 따라 예산 중복 집행이 방지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관로, 전주 등 선로설비 및 전기통신설비의 공동 활용을 위해 손을 잡는다.

양 기관은 '전기통신설비의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망 확충에 따라 소요되는 전기통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무분별한 통신설비 설치로 인한 도로 미관을 막기 위한 조치다. 원주국토청이 설치한 통신전주와 지중관로의 상호 사용 등에 대해 기관 간 지속적 논의를 거쳐 이번에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에 국도ITS(지능형교통체계) 통신설비가 제공된다. 제공되는 시설은 원주국토청이 구축한 전주 461본과 지중관로 2,254m 등이다.

이동민 원주국토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주 설치나 관로 매설 등 중복 공사 요인를 방지해 도로부지 내 부대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 자원 사용으로 국가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부처 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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