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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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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날 강원특별자치도 기념식이 21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열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 실현을 다짐했다.

강원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양구군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장, 서흥원 양구군수, 조돈준 양구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시·군 장애인단체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은 정태화씨,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은 전명희씨, 고마운장애인 봉사 부문은 평창군장애인협회 후원회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상, 도지사상, 도의장상, 양구군수상, 양구군의장상, 대곡장학회 장학금 등도 주어졌다.

행사장 일원에는 각종 홍보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과 그림의 전시 및 판매가 이뤄졌다.

이정식 도연합회장은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인 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편견과 차별이 없는 양구를 만들겠다”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장애인체육회 창립을 준비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들이 더욱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장애인특별보좌관을 부활했다”며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전국장애인기능인대회 내년 유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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