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MBC가 일본 후쿠이테레비, 중국 항저우광파전시대와 동북아 3국 합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각 방송사는 한중일 3국의 문화를 교류한다. 춘천MBC는 오는 8월 중국 항저우에서, 일본 후쿠이테레비는 다음달 춘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중국 항저우광파전시대는 이달 일본 후쿠이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국의 대표 인플루언서가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 제작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11월 방영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김남용 춘천MBC PD는 “3국 지역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채로운 3국 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MBC는 1997년 자매결연사인 일본 후쿠이테레비, 중국 항저우광파전시대와 지역 방송사 최초로 3국 공동제작을 시작했다. 각 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공동제작을 재개, 23번째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