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지향을 설계,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2009년 6월 8일 국내 유일의 여성수련원으로 출범한 한국여성수련원은 누적 이용자 25만명을 달성하며 양성평등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성평등 유공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련원은 올해부터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지속가능한 교육·문화 상생 플랫폼’ 을 목표로 미래를 구상한다.
수련원은 ‘소통’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 ‘다양성’을 기반으로 협동의 정신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런케이션(Learncation)’을 추진,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도내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원의 미래 20년의 성장 방향을 논의하며,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수련원 최초의 가족 서포터즈 ‘W-패밀리’도 출범한다.
함영이 원장은 “곧 다가오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점해 한국여성수련원도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수련원 15년의 역사는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인 만큼 앞으로 한국여성수련원은 ‘모두’를 위한 공간, ‘모두’를 위한 평등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