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9세 이하(22.1%)’의 연령별 일자리 이동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취업자’가 16.6%로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일자리 유지율이 높은 연령은 ‘40대’ 76.2%, ‘50대’ 75.6%로 ‘4050세대’였다.
임금이 감소하는 일자리로 이직하는 비율은 10명 중 3명 꼴로, ‘은퇴 후 아르바이트로 취직’ 등이다.
2021년에서 2022년 일자리를 이동한 임금근로자의 65.1%는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옮겼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고 노동시장이 안정되면서 새롭게 진입한 사람보다 하던 일을 계속하거나 이직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