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주간 매매·전세가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6월 1주차(지난 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주차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도(5대 광역시와 세종시 제외) 중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0.01%)보다 0.01% 높았다. 춘천 등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탓이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역시 전주 대비 0.10% 올라 8개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지역별로 태백시(0.19%)가 황지동 소형 규모 위주로, 속초시(0.16%)는 조양·교동 구축 위주로 전세 가격이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성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부회장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신규 아파트 위주로 많이 뛰었다”며 “내달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 4년 차에 접어드는데 이는 전세가격이 한층 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2순위 청약 접수가 11, 12일 각각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