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6월24일

TV하이라이트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24일 밤 10:10)=“안녕하세요~ 김창완입니다.” 도시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부스에 울려 퍼지는 김창완의 목소리.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게.’ 마음 속 오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드디어 전달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악의 아파트 붕괴사건에서 살아남은 남매.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은 남매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으로 마음 한편이 멍들어 있다. 힘겹게 용기낸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KBS 1TV 인간극장(24일 오전 7:50)=‘평강공주’의 내조로 장군이 된 ‘온달’이 있다면 포항에는 운명의 짝꿍인 강한진 씨를 만나 다시 가수의 꿈을 펼치는 신재협 씨가 있다! 포항의 한 철강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며 다시 가수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재협 씨. 구멍가게를 하는 할머니 손에서 자란 재협 씨는 부잣집 셋째딸로 곱게 자란 화통한 아내 한진 씨를 만나 다복한 오 남매의 아빠가 됐다. 아내의 내조 덕분이었을까? 수줍음이 많아 노래대회 예선에서 번번이 낙방하던 재협 씨가 지난해엔 두 번이나 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보 남편의 꿈을 키워주는 아내의 일상을 만나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EBS 세계테마기행(24일 오후 8:40)=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서쪽 보석 같은 화산 섬, 카나리아 제도! 온화한 기후와 독특한 자연을 간직하고 카나리아제도의 가장 큰 섬 테네리페. 이곳은 경이로운 자연 풍광은 물론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섬이다. 매년 5월 3일은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건설 기념일을 축하해 열리는 십자가 축제로 꽃과 과일로 꾸민 십자가들이 거리를 수놓는다. 해 질 녁, 노래와 춤을 즐기며 낭만적인 테네리페 섬의 축제에 흠뻑 젖어본다.

▣G1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24일 오전 11:30)=부드럽고 담백한 두부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로 맛볼 요리는 입맛을 살려주는 두부샐러드다. 두부에 감자전분을 묻혀 노릇하게 구운 뒤,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조려서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는다. 다음으로 맛볼 요리는 구수한 국물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두부전골이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두부 사이에 양념한 고기를 사이에 끼워서 미나리로 묶어 고정한 뒤, 여러 가지 채소들과 함께 끓여낸다. 마지막 요리는 두부에 촉촉한 게살소스를 곁들여 먹는 게살두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중국식 두부 요리늬 맛에 빠진다.

◇OCN 국가부도의날

▣OCN 국가부도의날(24일 오후 1:50)=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1997년.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TF팀을 꾸린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한다.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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