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한반도 복음통일의 꿈, 하나님만 바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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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5일까지 속초 마레몬스와 통일전망대교회 일대에서 열려

◇강원기독교총연합회(회장:이수형)가 주최한 ‘제2회 강원DMZ문화제’가 24일 속초마레몬스호텔에서 개막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문화제는 1부 컨퍼런스와 2부 선교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원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강원DMZ문화제’가 24일 속초마레몬스호텔에서 개막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문화제는 1부 컨퍼런스와 2부 선교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백범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가 나서 ‘한반도 평화와 북한, 중국관계’를 주제로 통일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박세영 새한반도센터 대표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을 여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DMZ CITY로의 선교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2부 선교대회에서는 강원도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이뤄졌다. 김영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와 함께 정영만 세종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성경봉독을 이어갔다.

통일을 위한 특별 기도도 진행됐다. 추이엽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조기훈 목사와 박병해 목사는 각각 ‘한반도 복음통일’, ‘전국토 성시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또 혼란스러운 사회 속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북한동포 구원을 이야기하다’를 토대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수형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강원DMZ문화제의 지속적인 개최는 강원도가 통일 이후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반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통일전망대교회에서 분단의 흔적과 복음통일의 꿈을 주제로 ‘한반도 복음통일 기도회’가 열린다. 이어 DMZ박물관에서 ‘통일의 꿈을 노래하다’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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