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10시16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이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나간 오토바이가 인도에 있던 보행자 3명을 덮쳤다. 보행자 1명이 숨졌으며 오토파이 운전자와 보행자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12일 새벽 1시23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하동1교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서울 한 대학의 스키동호회 회원 20대 5명이 숨졌다. 같은해 11월22일 오전 6시45분께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모두 숨졌다.
지난 3년간 도내에서 다수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를 포함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397건, 사망자 수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2023년 3년간 연평균 13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141.3명이 사로로 숨졌다. 이 기간 월별로는 10월(49건), 11월(42건), 6월(41건) 등에 교통사고 발생이 잦았으며 요일별로는 화요일(68건), 토요일(61건), 월요일(60건),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오후 6시(34건), 오전 11시~낮 12시(31건), 오후 2시~오후 3시(30건) 사이에 각각 많은 사고가 있었다.
도내 주요 도시에서는 춘천 동내면(교통사고 9건·사망자 12명), 원주 소초면(8건·0명), 강릉 교동(6건·7명) 등에서 사고 발생이 빈번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관계자는 “춘천은 동내면을 포함한 후평동, 효자동, 원주는 소초면을 비롯해 신림면, 부론면 강릉은 교동과 포남동, 주문진읍 등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