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10만명 처음 넘겨

국세청 사업자 통계…지난해 말 기준 10만1,749명

지난해 강원지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공개한 사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00대 상활업종 가동 사업자는 10만1,749명으로 전년(9만8,966명)보다 2,783명(2.81%) 늘었다. 연말 기준으로 1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최초다.

또 신규사업자는 전년(1만6,077명)보다 516명(3.2%) 증가한 1만6,593명으로, 충북(3.6%), 충남(3.4%)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음식·숙박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품목 혹은 서비스를 판매·취급하는 업종이다.

도내 업종별로 보면 한식음식점이 2만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픈마켓 등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이 9,688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펜션·게스트하우스업이 4,549명, 미용실 3,909명, 커피음료점 3,589명 등 순이다.

업종별 신규사업자는 통신판매업이 3,628명, 한식음식점 3,001명, 펜션·게스트하우스 80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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