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협치 실종' 원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사실상 마무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행복위원장 문정환·산경위원장 김학배·문도위원장 안정민
윤리특위원장 김혁성…의회운영위원장 조용석으로 내정
국민의힘 이틀째 장외 투쟁 나섰지만 원구성 막기에 역부족

◇원주시의회(의장:조용기)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틀째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본회의 불출석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원주】원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진통 끝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9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행정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문정환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에 맑은정치보수연합교섭단체 김학배 의원이, 문화도시위원장에 민주당 안정민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의회운영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민주당과 보수연합 측 의원들로만 채워졌다. 윤리특위원장은 민주당 김혁성 의원이 맡았으며, 10일 표결로 결정되는 운영위원장은 보수연합 대표 조용석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후반기 첫 임시회 등원 거부라는 초강수를 띄웠지만, 본회의에서의 결과를 막지는 못했다.

더욱이 상임위원장 입후보 마감인 지난 8일 김학배 의원이 산경위원장에 출마하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이틀째 장외 투쟁에 나선 국민의힘 측은 "여대야소의 전반기에도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입장이 뒤집힌 상황에서 꼼수로 상대당을 패싱하려 든다"며 민주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이 위원장 후보조차 내지 않은 상황에서 후반기 첫단추부터 스스로 민의를 포기한 것에 책임져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나서야 할 의회가 자리싸움으로 파국으로 치닫게 되면서 결국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게 됐다"며 시의회를 싸잡아 비난했다.

◇제9대 후반기 원주시의회 의회 운영위·윤리특위 위원(정당·다선·나이 순)

▼의회운영위=△최미옥(더불어민주당) △안정민(〃) △문정환(〃) △이상길(〃) △홍기상(〃) △차은숙(〃) △권아름(〃) △김학배(맑은정치보수연합) △조용석(〃)

▼윤리특위=△김혁성(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용석(부위원장·맑은정치보수연합) △이상길(더불어민주당) △홍기상(〃) △차은숙(〃) △손준기(〃) △김학배(맑은정치보수연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