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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복수주소제 시행 경제활성화 기여 효과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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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톡톡 통해 전문가 주장

자료=강원연구원은 정책톡톡 '강원도 복수주소제 시행되면 경제 효과 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복수주소제 시행 시 생활인구 확대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10일 정책톡톡 '강원도 복수주소제 시행되면 경제 효과 크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복수주소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복수주소제'는 주민등록주소를 가진 개인이 도내 일정기간 거주할 경우 '부주소'로 등록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 유행과 교통발달로 도내 정주인구와 방문인구 차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복수주소제' 도입 실효성이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실제, 10년 후 도내 방문인구는 최대 226만명, 소비지출액은 2,3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익창 강원연구원 박사는 "복수주소제 도입은 생활인구와 이들의 소비지출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강원도 산업 고용 및 생산 확대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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