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3+3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으로 강원 전역 바이오산업 기지 육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3+3 바이오 클러스터’ 정책 브리핑
춘천·홍천 바이오+원주 디지털헬스, 강릉 천연물, 평창 그린바이오 융합
“강원 바이오 산업 확장성 무궁무진…강원 남부권, 접경지도 접목 가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이 바이오 특화단지와 ‘3+3 바이오 클러스터’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홍천을 중심으로 강원 전역을 바이오 산업 기지로 육성하는 ‘3+3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남진우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18일 2024 강원 바이오포럼에서 춘천·홍천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러 원주와 강릉, 평창의 바이오산업을 융합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춘천 기업혁신파크, 글로벌혁신특구 등 바이오 산업 육성 3대 국책사업을 모두 따냈으며 원주 디지털헬스, 강릉 천연물 바이오, 평창 그린 바이오산업을 클러스터화해 강원 전역을 K-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현재 원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평창은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중이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춘천이 상당한 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고 있고 홍천은 전국 유일의 항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마침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전환점에 와 있는 시기”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특히 AI 신약 개발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 AI 기반 헬스케어 의료 기반 산업들이 차곡차곡 쌓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 바이오 산업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원주 강릉 춘천 평창뿐만 아니라 정선 태백, 영월 강원 남부권과 화천 양구 철원의 푸드테크까지 바이오 생태계로 접목하겠다”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 인한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생산 유발효과가 6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4만명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