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다문화·비다문화 경계, 수영 함께 배우며 허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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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 교실 8월까지 운영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함께 수영을 배우는 강좌가 홍천에서 운영된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23일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 청소년 육성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됐고, 강원일보 홍천지사, 홍천군가족센터, 홍천군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추진된다.

홍천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10명, 비다문화 가정 자녀 10명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홍천군 가족센터장은 “강원일보 복지법인에 매년 지역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 감사하고 어울림 수영교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진행되길 희망한다”며 “센터에서도 지역가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경계를 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통합 교육”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영 교실은 다음 달 1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패들 보드 교실도 진행된다.

다음 달 17일에는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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