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백영옥)는 가나의 DEK Vaccines Ltd.(이하 ‘DEK’)와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S에 대한 원액공급 및 완제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DEK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유비콜-S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기술이전 및 허가과정을 거쳐 2026년 말부터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DEK사에 공급하는 원액량은 아프리카 제조사 백신의 조달 방안, DEK의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연간 최대 공급량은 3,000만 도스로 제한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유니세프에 집중된 콜레라 백신 매출의 다각화를 의미한다”며 “콜레라 백신에 이어 장티푸스 백신 및 수막구균 백신 완제품의 현지생산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