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몬티대한중석이 상동읍의 유일한 주유소를 인수해 1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첫 손님을 맞았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해온 알몬티대한중석은 주유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상황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5월 이 주유소를 인수했다.
실제로 상동읍 유일의 주유소가 폐업한 후 주민들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약9km를 더 이동해 내덕리나 태백 등지의 주유소를 이용해야 했었다.
이에따라 알몬티대한중석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민을 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주유소를 인수한 뒤 주유펌프를 교체하고 유류탱크 등의 기존 설비를 재정비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알몬티대한중석 주유소가 이날 문을 열자 상동읍 은빛콜택시의 운전기사이자 상동읍 구래 4리 이장인 박진만 씨를 첫 주유 고객으로 맞았고 상동고 한승용 교장, 상동고 야구부 백재호 감독과 배규열 코치도 이날 주유소를 방문했다.
영월군 상동읍의 은빛 무료 콜택시는 65세 이상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마을의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이다. 2022년부터 알몬티대한중석이 차량을 포함한 운영 비용을 후원하고 있으며 상동고 야구부 운영비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2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이장은 “가까운 주유소가 없어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알몬티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주유소를 인수하기로 결정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몬티대한중석의 김종범 경영지원 팀장은,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환경을 중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마다하지 않으며 건강한 지배구조를 갖춘 글로벌 광산 ESG 기업의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