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5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방학 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을 펼치며 돌봄공백 해소에 나선다.
초등돌봄 지원사업은 방학 중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단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돌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배꼬미놀이학교가 여성회관 강의실을 활용,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중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그림책 읽기, 요리 체험, 전래놀이, 종이접기, 토탈 공예(마크라메, 비즈, 양말목 공예) 등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초학습과 숙제 지도, 점심 식사, 간식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초등돌봄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