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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학고 "이공계열 연구·프로젝트 참여 필요"…원주시 "적극 추진"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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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미래인재 만남' 간담회서 학생들 요구
원강수 시장 "인재 유출 막는 계기…협조할 것"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5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강원과학고 학생·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강원과학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공계열 연구·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요청했다.

강원과학고 학생들은 5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해당 요청과 함께 학교주변 도로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날 만남은 '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세번째 간담회로 성사됐다.

원 시장은 "강원과학고 학생들의 요구는 지역 인재인 강원과학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즉각 화답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에 나선 시는 인재 유출을 막는 것이 급선무로 여기는 만큼, 강원과학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5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강원과학고 학생·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 시장과 강원과학고 학생·교사들은 지역 내 이공계 인재들이 원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과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원주형 교육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원 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과학고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오는 23일까지 원주여고와 의료고, 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등 각 학교 학생 등을 상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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