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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소고기 1톤 판매…축제 성공 숨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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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태백축협 태백 상장지점 지난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에서
지역 축산 농가 돕기 위해 중간 마진 없이 저럼하게 소고기 납품 눈길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김진만) 상장지점(지점장:양혜진)이 고원 청정도시 태백의 우수한 한우를 저럼하게 공급, 태백 지역 축제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철암에서 열린 제1회 쇠바우골 고기축제의 모습.

【태백】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이 쇠바우골 고기축제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은 지난 2~4일 태백 철암에서 열린 쇠바우골 고기축제에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원 청정도시 태백의 우수한 한우를 공급했다. 또 11명의 전 직원이 축제에 참여해 한우 판매 등 축제 성공을 도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일간의 축제 기간 등심·채끝 등 강원한우 1,024㎏을 판매, 총 매출액 1억2,962만여원을 달성했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은 올 4월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당시 한우 279.7㎏(총 매출액 1,652만여원)을, 올 6월 제5회 황연 기차화통 축제 당시 한우 226.9㎏(총 매출액 1,315만여원)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의 지역 축제 참가는 지속적인 한우 가격 하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사료값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됐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상장지점 관계자는 "김진만 조합장의 '축산농가가 살아야 조직이 살 수 있다'는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해 태백의 고원청청한 우수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태백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태백의 우수 축산물과 태백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알려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태백시 고향사랑 답례품으로서의 우수성을 알려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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