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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재영 횡성예총 회장 단편소설 ‘한국소설 8월호'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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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횡성예총 회장이 문예지를 통해 ‘횡성역에서 고형산을 만나다’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한국소설 2024년 8월 통권 301호에 실린 그의 소설에는 조선전기 우찬성, 강원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文臣)인 고형산(高荊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느 날, 화자는 서울에서 글을 쓰는 장 작가에게서 고형산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연락을 한 통 받게 된다. 오랜만에 장 작가의 얼굴도 보고, 고형산에 대해 담긴 책도 전해주고자 화자는 횡성에서 청량리로 향하는 KTX를 타고자 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한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화자는 그 노인에게 고형산의 존재에 대해 묻는다.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노인은 화자에게 고형산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횡성이 낳은 대표적 인물인 고형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편, 정재영 회장은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아름다운 것들’, ‘물속에 뜬달’, ‘바우’ 등을 펴냈다. 한국소설가협회 刊. 35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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