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원소방서 벌 쏘임 주의 당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소방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 예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철원소방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 예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철원】철원소방서(서장:이광순)가 최근 이상고온과 열대야 현상 등이 이어지면서 말벌의 활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벌 쏘임 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벌 쏘임 신고는 2,371건이 접수됐다. 특히 추석명절을 기점으로 벌 쏘임 신고가 급격히 늘며 8~9월 신고 건수가 1,250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벌집 발견시 접근 금지 및 119 신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의 사용 자제, 밝은 계열의 옷 착용, 벌집을 건드릴 경우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가려 20m 이상 벗어나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 벌 쏘임 시 속이 메스껍고 구토와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카드 등 날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광순 서장은 "말벌 쏘임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 신고를 통해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