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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 한주엽, 신철원고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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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래인재 출신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주엽 선수가 2일 신철원고 유도부 후배들의 훈련을 돕고있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김학철)은 2일 강원 미래인재 출신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주엽 선수를 초청, 철원유도회관에서 후배 미래인재 및 신철원고 유도부를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2020년 미래인재 출신 한주엽 선수는 유도 종목 미래인재 후배인 이창학(24년), 전민성(24년 선발)군이 있는 철원으로 직접 찾아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훈련하며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한 선수는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성장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회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미래인재 이창학 선수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꿀 수밖에 없을 텐데 메달리스트의 생생한 이야기를 눈앞에서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인평원은 2005년 체육 분야 미래인재 3명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6명을 선발해 1인 평균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박재명(창던지기), 심석희(쇼트트랙)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육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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