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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나·글루램·CLT 등 핵심 목조자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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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태백시(시장:이상호)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태백】 강원남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라미나·CLT 등 핵심 목조자재가 생산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 철암 고토실산단에 들어서게 될 목재 종합 가공 센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삼척·영월·평창·정선 등 연접지역의 목재수집센터 등을 통해 수집된 원목을 태백의 목재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 집성재 등 제작을 위한 소재인 라미나, 기둥·보 등으로 활용되는 글루램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추후 확장을 통해 높은 강도와 내진성, 내난연성을 갖춘 목재 소재인 CLT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태백시(시장:이상호)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강원남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산림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후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은 5개 시·군에 2027년까지 국비 210억원, 도비 63억원, 시비 14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거점 지역인 태백의 경우 철암 고터실산업단지 내 2만7,761.9㎡ 부지에 제재동, 제품창고, 가공시설 등을 갖춘 목재 종합 가공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번 주 중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께 기본·실시설계에 착수, 이르면 내년 12월 목재 종합 가공센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에너지 대전환 중 산림·목재 클러스터, 청정메탄올, 광물산업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용역을 마무리하고 서둘러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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