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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관광문화재단 창립총회 … 내년 1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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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운영비 14억원·사업비 20억원 등 예산 투입
시티투어, 관광택시 등 업무 이어받아 지역 활성화

◇평창관광문화재단 창립총회가 3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관광문화재단 발기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정림 상임이사 선임안과 재단 정관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평창】평창군의 관광과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책임질 평창관광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 창립총회가 3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관광문화재단 발기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정림 상임이사 선임안과 재단 정관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평창군의 관광·문화·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업무를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관광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군은 평창관광문화재단의 초기 출연금 1억원을 비롯해 해마다 운영비 14억원과 사업비 20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사무실은 대화면 상안미 4리 물구비회관으로, 군은 재단 출범을 앞두고 9월 초까지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다.

재단 임원은 조례에 따라 평창군수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공모 절차에 따라 선임된 이정림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감사 등 12명, 사무처는 사무처장과 경영지원팀·관광진흥팀·문화사업팀·지역축제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군은 2023년 12월 평창문화도시재단이 직원간 내부갈등을 이유로 해산되고 지역 관광 발전 위해 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평창관광문화재단설립을 추진,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군의 다양한 관광사업을 진행해 온 평창군관광협의회는 평창시티투어, 관광택시 등을 평창관광문화재단으로 넘기고 진부역사 사무실관리 및 평창DMO사업을 맡아 그대로 진행한다.

김명기 군 관광경제국장은 “평창관광문화재단이 내년 1월부터 공식적인 활동할 수 있도록, 향후 주무관청 설립 허가 신청, 법인설립 등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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