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역주민 주축 환경운동 단체 출범 눈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강원 청정 깊은물 푸르게 운동연합회 철원지부 발대식이 지난 7일 서면 와수리 화강변에서 열렸다.

【철원】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환경운동 단체가 출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원 청정 깊은물 푸르게 운동연합회 철원지부는 지난 7일 서면 와수리 화강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선학 지부장과 박칠규 사무국장을 비롯, 깨끗한 강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은 지역주민과 3사단 봉사희망 간부, 5포병여단 승포봉사단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매주 모임을 가지며 좋은 미생물을 배합하고 발아시켜 수질오염 및 악취제거에 효능이 큰 '흙공'을 만들어왔으며 이날 발대식에서 화강에 흙공을 투입했다. 이선학 지부장은 "원예산업과 축산업 등이 발전하면서 농업지역의 소득은 높아졌지만 우리 삶의 근간인 강의 수질은 점차 나빠지고 있다"며 "연합회 회원들과 연중 봉사자 등이 힘을 모아 꾸준히 흙공을 만드는 한편 이같은 환경 운동이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