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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변 리조트 개발, 이달중 도시계획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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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그룹, 유원지 공공성 안건 최종 검토중
일각, 사업 속도전 필요 제시
시, “행정절차 정상적 진행, 사업추진 의지 확고”

【삼척】삼척 새천년도로변 옛 펠리스호텔 부지 일원에 추진 중인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 사업승인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빠르면 이달 내에 열릴 전망이다.

삼척시는 리조트 개발사업자인 시에나그룹이 이번 주중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달 중에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분과위원회 개최를 요청,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열린 도시계획심의위 분과회의에서 숙박시설 이외에도 시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인 공공성 확보를 조건으로 승인이 났기 때문에 사업계획에 관련 부분만 보강하면 사업승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사업자측에 공원 또는 공연장, 산책로 등 공공시설 확충을 제안했으며 시에나그룹 역시 공공 시설을 강화한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이번주중으로 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측은 도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최종 사업승인이 나면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옛 펠리스호텔 철거 및 부지정지 작업 등을 할 예정이다.

시에나그룹은 1조원을 투자해 옛 펠리스호텔 등 7만5,998㎡ 부지에 2027년까지 172개의 객실을 갖춘 사계절 휴양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을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호텔 부지와 정라유원지 2단계 사업구역등을 확보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지역 관광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리조트개발 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춘자 시 관광투자유치팀장은 “도시계획심의위 분과심의 개최시기에 따라 사업추진 일정에 속도전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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