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추석 연휴 기간 홍천에서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12일 군에 따르면 삼포지구메밀경관사업단이 주관하는 ‘홍천 메밀꽃축제’가 13일부터 22일까지 화촌면 홍천동키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홍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메밀꽃 축제다.
개막일인 13일에는 메밀풀장 보물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메밀가루가 풀어진 풀장에 체험 티켓과 골드바 등 다양한 보물이 숨겨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메밀 허브 베개 만들기와 메밀 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 트랙터 마차를 타고 메밀꽃밭을 둘러보는 투어가 제공된다. 메밀 막국수 등 지역 특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메밀꽃 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갖춰졌다.
입장 티켓은 1인당 7,000원으로 동물 먹이 주기 체험, 트랙터 마차 체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 체험을 선택할 경우 메밀 막국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는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하는 소규모 농촌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의 경관 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