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 공고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김홍규 시장, 김기영 시의원, 김화묵 문화원장,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5일부터 공식적인 징저우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양측은 2004년 10월19일 자매결연을 가졌다.
이날 오전 징저우 박물관, 기만 문화관광구 혁신발전관 등 대표 주요 문화·관광 시설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강릉시·징저우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도시의 번영을 이끌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무역·산업 협력 등 경제 방면에서의 교류를 넓히기로 다짐했다.
저우즈홍 징저우시장, 박상진 주우한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등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시는 20년간의 깊은 인연을 기념해 징저우시장에게 명예시민증도 수여했다.
김홍규 시장은 “앞으로 문화·경제적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강릉시와 징저우시가 실질적인 발전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