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와 캐나다 앨버타 주 자매결연 50주념 기념 행사가 25일(캐나다 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본보 26일자 2면 보도)을 마무리한 가운데 김진태 지사와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 수상이 SNS를 통해 향후 협력에 대한 기대와 우정을 재확인했다.
다니엘 스미스 주 수상은 이날 SNS를 통해 “끈끈한 인연 50주년을 맞이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님을 앨버타에서 환영한 것은 영광이었다”며 “바이오헬스,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을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버타와 강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은 25일 오후까지 5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에 김진태 지사도 직접 댓글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우리의 공통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하며 무엇보다도 곧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3일 다니엘 스미스 수상과 환담을 나누며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강원도 대표단의 캐나다 교류 방문 일정은 25일 마무리됐다.
26일부터는 미국 보스턴에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역점산업 관련 기관, 기업과 협의를 통해 강원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구체화에 시동을 건다. 캐나다 앨버타=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