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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가득한 양구수목원’ 3일부터 국화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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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20일까지 수목원 내 분재원과 주차장 일원
8색 국화 1만 5,000점 전시, 꽃차 시음 체험행사도

◇양구군이 3일부터 양구수목원 일원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양구군이 3일부터 양구수목원 일원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양구】양구군이 3일부터 20일까지 양구수목원 일원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 국화 전시회를 통해 양구수목원 내 분재원과 주차장 등 수목원 곳곳이 가든멈 등 8색의 국화 1만 5,000여점으로 가득 채워진다. 분재원 주차장에서는 국화로 꾸며진 대형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첫날인 3일과 주말에는 전시회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과 꽃차 시음, 열쇠고리 이벤트, 즉석 사진 이벤트, 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양구수목원은 양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봄에는 튤립축제, 여름에는 야간 개장, 가을에는 국화 전시 등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양구수목원에는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의 시설과 구상나무 모롱잇길, 무장애나눔길 등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으며 사계절 썰매 체험장과 유아숲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수목원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군 관계자는 “전시회에 사용된 국화는 수목원에서 재배한 국화로 10월 둘째 주 정도에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국화꽃 향기로 물든 수목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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