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유산, 전통의 숨결’을 주제로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정선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4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이하 유네스코 대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표현한 다양한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가운데 걸그룹이 국악을 한다는 컨셉트로 등장한 ‘파스텔걸스’의 색다른 크로스오버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스텔걸스는 2018년 싱글 앨범 ‘알쏭달쏭’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청학동 국악 소녀’로 알려진 도현을 비롯한 멤버들이 국악과 트로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파스텔걸스는 데뷔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면서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대축제 공연에서는 다양한 아리랑의 신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유네스코 대축제는 4일 오후 7시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 5일 오전 11시 정선 장터공연장에서 2차례 열린다. 걸그룹 ‘파스텔걸스’의 무대는 4일에 만날 수 있다. 4일 공연 실황은 국악방송에서 녹화방송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랜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한국지방신문협회, 국악방송 등이 후원한다. 문의는 (033)258-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