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가 스포츠 경기와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그리니 백(GREENY BA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경기 관람객의 다회용기 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그리니 백 안에 다회용품을 챙겨가며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굿네이버스는 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자 중 월 2만원 이상의 정기 후원을 약속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그리니 백을 배포한다.
친환경 캔버스 면 소재로 제작된 그리니 백은 가로 35㎝·세로 36㎝의 크기로 제작됐다. 굿네이버스는 오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그리니 백을 메고 경기장에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기후 위기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농업을 재개하고, 기근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장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대부분은 일회용품으로 분리수거 되지 않은 채 마구 버려지고 있다”며 “그리니 백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 직관러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구 반대편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가를 원하는 후원자는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 홈페이지(https://gggw.goodneighbors.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