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과의 일대일 맞춤 매칭 및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미주, 중화권, 동남아 등 18개국 70여 개사와 식품, 뷰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116여 개 도내 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 기간동안 각 기업 당 최대 열 여섯차례의 수출 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회 종료 후 바이어들을 위한 원주지역 팸투어도 예정돼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강원자치도는 지난 7월8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기업 132개사와 바이어 171개사를 매칭, 상담 760건(1억2,100만달러)을 진행했다. 이중 계약 성사율이 높은 바이오 70여개사를 초청해 ‘바이어-기업’간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