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가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김천수 현 회장이 내년까지인 임기를 단축해 올 연말까지만 활동하겠따는 의지를 밝힌데 따른 조치(본보 지난 2일자 2면 보도)이다.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는 17일 서울 마포 도민회관에서 '2024년도 중앙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회장 선출 규정을 심의하고 이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선출과정의 과열과 균열을 방지하고,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는 절차가 될 수 있도록 회장 선출 규정을 새롭게 명문화했다.
규정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최종 회장 후보자를 의결해 총회에 상정하며 이 선거를 '예비선거'로 정의했다. 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심의·표결하는 본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예비선거는 현 회장의 임기 종료 전 1개월 이내에 실시하고, 에비선거 공고는 선거일 20일 이전에 공문서 등을 통해 공고해야 한다.
후보자의 자격은 중앙회 또는 산하단체 임원으로 3년 이상 적극 활동한 사람, 중앙회장 적임자로 신뢰도 높은 사회적 평판을 얻은 사람, 중앙위원회의 결의로 피추천된 사람 등으로 제한했다.
도민회중앙회는 향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선거 선거일을 공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