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 남부 폐광지역의 부족한 의료시설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정선군립병원의 본관 신축 공사가 마무리 되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정선군은 23일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지경천 정선군립병원장, 신애정 보건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립병원 본관 개원식’행사를 가졌다.
군은 2022년 170억원을 들여 정선군립병원 병동 증축 사업에 착수, 지난 8월 3,392㎡ 면적에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전자 내시경, 초음파 진단기 등 50여 종의 첨단 의료 장비 및 시설등을 갖췄다. 본관동 1층에는 응급실을 비롯한, CT·X-Ray, 산부인과, 약국이, 2층에는 외래진료, 물리치료실, 건강검진센터, 수술실, 회복실 등이 마련됐다.
정선군립병원은 그동안 지역에서 진료가 불가능 했던 산부인과 진료를 비롯해 안과 및 신경과의 원격협진을 실시,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13명의 의료인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병동은 입원실과 인공신장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센터, 행정동 등으로 활용하며, 종합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한다.
최승준 군수는 “군립병원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 군민의 의료 복지가 크게 향상됐다”며 “군민 모두가 도시에 뒤처지지 않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진료과목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의료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군립병원 운영을 시작했으며, 진료 인원이 연간 6만 여 명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