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대 미식축구팀 CAPRA, 21년 만에 전국대회 진출 쾌거

용인대 상대 25대6 대승 이루며 전국대회 확정
다음 달 3일 구미서 연세대와 맞대결

◇강원대 미식축구팀 CAPRA의 모습.

강원대 미식축구팀 CAPRA가 21년 만에 전국대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03년 이후 전국대회 진출이 전무했던 CAPRA는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 화이트 타이거즈 상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25대6의 대승을 거두며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는 오랜 시간 고군분투해 온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헌신에 더불어 팀을 응원해온 교내외 지지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탁권백 CAPRA 주장은 “2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다시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며 “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흘린 땀의 결과가 결실을 맺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강원대 이름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박윤호 CAPRA 감독은 “이번 전국대회 진출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온 CAPRA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APRA는 다음 달 3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연세대 이글스를 상대하는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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